(주)참고을, 내년 3월까지 보조금 포함 모두 220억원 투자…고용 20명 창출 예정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참고을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40억7000만 원을 확보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에따라 ㈜참고을은 내년 3월까지 220억 원을 신규 투자하고 기존 177명의 인력에 20명을 추가 채용해 총 197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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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5.08.11 gojongwin@newspim.com |
김제시는 산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제2차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식용 정제유 및 가공유 생산 기업인 ㈜참고을에 국비 37억원과 도비 3억7000만원 등 총40억7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최종 확정받았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또는 지방 내 신·증설 투자에 대해 일정 비율을 지원하는 정부 보조사업이다.
김제시는 올해 3월 전북자치도에 보조금 신청서를 제출한 뒤 산자부의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지원을 확정받았다.
시는 이번 보조금 확보가 지역 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고용 확대는 물론, 지역 내 자금 순환과 산업 생태계 안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추가 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