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지난 6월 치러진 제26회 음성품바축제에는 32만8190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이 축제가 지역 경제에 미친 파급 효과는 약 22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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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바 길놀이 퍼레이드.[사진=음성군] 2025.06.15 baek3413@newspim.com |
11일 군이 발표한 축제 평가 용역 결과 자료에 따르면 방문객들은 ▲ 전국 길놀이 퍼레이드 및 2판 4판 난장판 ▲ 전국 품바 왕 선발 대회 ▲ 품바 공연 ▲ 음성 N품바 경연 대회 ▲ 전국 청소년 댄스 퍼포먼스 대회(PUMBA) ▲ 품바촌 체험(분장·의상·가락 배우기) 등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방문객 만족 항목으로는 안전하게 관리된 축제 행사장 시설, 친환경 축제를 위한 쓰레기 저감 노력, 그리고 축제를 통해 음성군 지역 문화를 알게 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편의시설 및 휴게시설, 먹거리·살거리, 축제 접근성 및 주차장 등은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품바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각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주신 수상자분들 덕분"이라며 "평가 보고회를 통해 제안된 부족한 부분과 문제점은 보완·개선해 지역 문화 관광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