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성 무름병 신규 도입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을배추를 대상으로 자연재해성 무름병을 신규로 시범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자연재해성 병충해는 농업인이 농약 살포 등 방제하더라도 기상여건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병충해 피해며, 농업 경영상 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하는 병충해와 다르다.
가을배추의 자연재해성 무름병 보장 상품은 사전에 가입 수요를 제출하고 수확기까지 병해충 방제 등 재배 관리를 직접 수행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11일까지 시범 운영된다,
가입 농업인은 자연재해 등 보장하는 재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함께 자연재해성 무름병을 추가로 보장받는다.
농업인의 적절한 방제 노력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 손해평가인력이 가을배추 재배기간에 주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약제 살포 노력, 병해충 확산 방지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적극 청취해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보험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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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지역에 한달여 이상 가을장마가 지속되고 갑작스런 한파로 냉해까지 겹처 김장배추에 무름병 등 병해가 확산되면서 농가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2021.10.26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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