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 도민 행복 증대
351억 투입, 20개 세부과제 실질적 변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전날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인공지능 행정 종합계획 수립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행정 혁신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세부 추진과제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도내 행정 효율성 제고와 도민 체감형 스마트 행정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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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지난 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인공지능 행정 종합계획 수립 완료보고회'를 열고, 인공지능(AI) 행정 혁신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추진과제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8.08 |
보고회에는 박명균 행정부지사와 도청 관계자, 인공지능 태스크포스(TF) 위원 등이 참석해 향후 추진 전략과 실행계획을 공유했다. 경남도는 '진짜 달라지는, 알짜 AI 경남!'을 비전으로 삼고, 3대 추진전략과 20개 세부과제에 총 351억 원 규모 예산을 투입해 단계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전략은 ▲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 등 11개 과제로 도민 생활의 작은 혁신을 통한 행복 증진 ▲AI 기반 신고접수시스템 고도화 등 5개 과제로 안전하고 체감 가능한 서비스 제공 ▲공무원 업무지원 AI 플랫폼 등 4개 과제로 행정 편의성 강화다.
AI 학습데이터 구축, 교육, 거버넌스, 윤리, 보안 등 분야별 추진 방향도 명확히 제시했다.
도는 데이터 수집 및 활용 체계 정비, 공무원과 도민 대상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 민관 합동 얼라이언스 운영, AI 윤리 지침 마련, 생성형 AI 보안 기준 수립 등 실효성 있는 AI 행정 구현을 위한 보안 체계 구축에도 힘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종합계획을 토대로 내부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며 "단계별 이행 로드맵을 마련해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경남도가 AI 산업 혁신과 행정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는 가운데, 지역 산업계와 소비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는 사안이다. AI 기반 행정 혁신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