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267억 원 확보…교육체계 혁신 주도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부문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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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 'S등급', 자체 성과관리 'A등급'을 각각 받았다. 사진은 부산대학교 전경[사진=뉴스핌DB]2025.08.08 |
자체 성과관리 부문에서는 'A등급'을 획득해 총 사업비 267억 원을 확보했다. 이 중 인센티브로만 165억 원이 배정됐다.
이번 평가는 교육혁신 성과와 자체 성과관리 두 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부산대는 도약수업제도 운영, 다중전공 활성화, 전공 선택권 보장 및 수요자 중심의 제도 개선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AI 기반 산학연 협력 혁신 교수법 모델 개발과 전공·학과별 유사 학문 조합을 통한 모듈형·트랙형 융합교육체계 구축이 돋보였다.
교육혁신을 이끈 이해준 교무처장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학생 성장 중심의 혁신을 실현해온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의미 있는 결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 총괄 책임자인 황성욱 기획처장은 "국가 거점국립대로서 공공성과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내부 혁신 추진 과정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지속 가능한 대학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성과는 부산대가 미래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발맞춰 체질 개선 및 교수-학습 혁신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산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