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 이벤트로 지역 경제 활성화 촉진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한국맥도날드와 협력해 '한국의 맛 프로젝트' 일환으로 창녕산 햇마늘을 활용한 '창녕갈릭버거'를 오는 11일 전국 400여 개 매장에서 재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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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창녕갈릭버거' 제품 [사진=창녕군] 2025.08.08 |
'창녕갈릭버거'는 202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지난해까지 세 차례 재출시됐다. 이 과정에서 맥도날드는 총 170톤의 창녕마늘을 공급받아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창녕은 국내 마늘 생산량의 약 22%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로서 이번 협업은 지역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재출시를 기념해 군은 고향사랑기부 참여자 대상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서 창녕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별도의 이벤트 참여폼에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창녕갈릭비프버거 세트(9200원 상당)' 모바일 교환권을 총 2000명에게 증정한다.
성낙인 군수는 "앞으로도 맥도날드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창녕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