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서학개미 픽' 인캔넥스 ①"잠 못드는 9억명, 숨통 튼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구용 수면무호흡증 치료제 개발사
2상 임상시험 성공, 바로 3상 돌입
대부분이 양압기 의존, 낮은 순응도
"양압기 거부 환자에 최적 선택지"

이 기사는 8월 7일 오후 3시5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에 상장된 임상시험 단계의 의약품 개발업체 인캔넥스헬스케어(종목코드: IXHL)의 인기가 우리나라 투자자 사이에서 상당하다.

최근 인캔넥스는 전 세계에 9억명이 앓는 수면무호흡증 치료제의 임상시험(2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어 바로 개발 후기 단계에 돌입했다.

◆2상 시험 성공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6일까지 한 주 동안 인캔넥스 주식 순매수액은 약 1742만달러(약 241억원)로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미국 주식 순매수액 상위 50위권(23위)을 기록했다.

인캔넥스헬스케어 주가 상장 이후 추이 [자료=코이핀]

인캔넥스는 호주의 의약품 개발회사다. 당초 주상장처를 호주증권거래소에 두고 미국 나스닥에도 예탁증권(ADR)을 상장(2022년 2월)한 이중 상장 형태로 존재했다가 2023년 11월 소재지 변경을 통해 아예 나스닥에만 상장한 기업이 됐다.

인캔넥스가 최근 우리나라 투자자 사이에서 인기를 끈 것은 지난달 30일 공개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 치료용 신약 후보물질 'IHL-42X'의 2상 임상시험 최종 결과가 계기가 됐다.

관련 시험(중증 성인 121명 대상)에서 고용량뿐 아니라 저용량 투여군 모두에서 OSA 증상이 투여 전 대비 크게 감소해 임상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 저용량군에서 평균 51% 감소했고, 또 환자의 25%가 80%가 넘는 감소를 경험했다고 했다. 심각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한다.

◆경구용 치료제

IHL-42X가 주목되는 것은 경구용으로 개발되고 있어서다. 관련 약물을 개발 중인 경쟁사로는 앱니메드(Apnimed)가 있지만 현재까지 의약당국의 승인을 얻은 OSA 치료 방법 중에서 경구용 약물 복용은 없는 상태다.

현재 OSA를 앓고 있는 환자 대부분이 양압기로 불리는 'CPAP'로 치료 처방을 받지만 순응도가 낮다. 매일 밤 마스크를 착용하고 압력이 가해진 공기를 들이마시며 자는 것 자체가 불편한 데다가 마스크를 3~6개월마다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어서다.

인캔넥스헬스케어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인캔넥스헬스케어]

따라서 경구용 OSA 치료제는 CPAP 사용의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유인력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 예로 현재 수면무호흡증 시장에서 CPAP 기기의 점유율은 74%지만 60~80% 환자가 장기 사용을 중단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캔넥스의 IHL-42X가 승인되면 당장 미국에서만 30억달러에 가까운 기회가 생긴다. 현재 미국에서 CPAP 장기 사용 중단이나 치료 실패, 치료법 접근 불가에 의해 형성된 미충족 시장은 약 28억달러로 추산된다.

경구용 치료제가 기존 CPAP 환자 사이에서도 널리 채택되면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 현재 세계 9억명, 미국인 3000만명이 OSA을 앓는 가운데 2035년까지 세계 시장 규모는 40억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승인 낙관론

전문가 사이에서 IHL-42X의 최종 승인 가능성은 비교적 높은 편으로 평가된다. 임상시험 결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최근 수면의학계 저명한 전문가인 더글라스 B. 커쉬 박사를 자사의 임상자문위원회로 합류시켜 3상 시험의 신뢰도를 높였다.

또 현재까지 FDA가 승인한 OSA 치료 약물은 일라이릴리의 체중감량 치료제로 널리 알려져 있는 '제프바운드' 하나 뿐인데 이마저도 OSA 치료용으로는 비만 환자에게만 쓸 수 있어 일반 OSA 환자에는 대안이 부재한 상황이다.

최종 결과도 비교적 조기에 나올 가능성도 거론된다. 내후년 승인 가능성이 언급된다. 지난 5월 이미 FDA로부터 3상 임상시험의 프로토콜을 승인받아 즉시 3상 시험에 착수한 가운데 전통적인 신약 신청 경로 '505(b)(1)'이 아닌 '505(b)(2)'를 택했다.

505(b)(2) 경로를 통한 개발은 이전에 승인된 약물의 공개된 안전성이나 효능 데이터를 참조할 수 있어 개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IHL-42X는 드로나비놀(1985년 승인)과 아세타졸아마이드(1953년 승인)라는 두 약물을 활용하는 것이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사진
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