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운전자 대상 24시간 무인 생활 서비스 도입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부산영업소에서 'EX-스마트 라운지' 개소식을 열고, 화물차 운전자와 고속도로 이용 고객을 위한 24시간 무인 생활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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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부산영업소에 설치된 'EX-스마트 라운지' [사진=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2025.08.07 |
이번 'EX-스마트 라운지'는 고속도로 영업소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IoT 무인택배함과 정부24 민원서류 셀프 발급용 PC 시스템 등 다양한 무인 생활 편의시설을 갖춘 공간이다. 현재 부산영업소를 포함한 2곳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사업 추진은 롯데글로벌로지스㈜, 부산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와의 민관 협업으로 이뤄졌다.
한국도로공사는 기반 조성과 공간 제공을 담당하고, 민간기업은 시스템 설치 및 운영을 맡았으며 협회는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실시해 공공·민간·협회의 3자 협력 모델을 실현했다.
이로써 고속도로 장시간 주행으로 일상 생활서비스 접근이 어려웠던 화물차 운전자들은 언제든 고속도로 영업소를 방문해 택배 발송과 수령, 정부24 민원서류 발급 등 생활 편의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
권우원 본부장은 "EX-스마트 라운지는 국민 중심의 교통복지 서비스 혁신 사례"라며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확대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