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주변 경관 개선·교통 혼잡 해소 방안 논의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최근 남해마늘연구소 2층 대회의실에서 '남해군 청사신축 사업 군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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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남해군수가 남해군 청사신축 사업 군민 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남해군]2025.08.07 |
이번 설명회는 시공사 선정 후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계획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시공사와 건설사업관리단이 '주민불편 해소 및 안전공사 결의 선서'를 통해 소음·분진·교통 혼잡 등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 최소화, 현장 인근 주민과의 소통 강화, 철저한 공정 및 품질 관리로 효율적 공사를 약속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에 대비한 진입도로 3차선 확장 및 4차로 대로변 연결, 군청 주변 경관 개선을 위한 전선 지중화 사업 등이 제시됐다.
이번 청사 신축 사업은 2019년 기존 청사를 확장하는 방향으로 결정된 이후 단계별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며 올해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신청사 건립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신청사 건립은 오랜 군민 염원이 담긴 숙원사업으로, 부지 결정 등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본격 착공에 이르게 되어 뜻깊다"며 "공사 기간 중 주민 불편 최소화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