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무용단 강릉'이 6일부터 8일까지 강원 평창에서 열리는 2025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 '꿈의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꿈의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예술 캠프로,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 |
강릉문화재단, '2025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 참가.[사진=강릉시] 2025.08.06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행사에는 전국 꿈의 예술단 소속 아동 및 청소년 단원과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청소년 합창단을 포함하여 약 1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꿈의 예술단은 2010년 꿈의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2022년 꿈의 무용단, 2024년 꿈의 극단, 2025년 꿈의 스튜디오로 영역을 확장한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 예술 교육 사업이다.
강릉시는 꿈의 오케스트라, 꿈의 무용단, 꿈의 극단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창의적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강릉문화재단이 2023년부터 운영하는 '꿈의 무용단 강릉'은 4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순수무용(한국무용, 현대무용)을 바탕으로 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35명의 단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꿈의 무용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무료 예술 교육과 창작 기회를 제공하며, 지난해에는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2024 파리올림픽 '손 프로젝트' ▲강릉단오제 등에서 뛰어난 예술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전국의 꿈의 예술단 단원들이 '나의 내일'을 함께 꿈꾸고, 예술로 소통하며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과 청소년 예술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