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지자체·농협 임직원 500만 원 기탁
지속적 교류와 주민 복지 증진에 활용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와 울산시, 울산원예농협 임직원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 상호기부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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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가운데)이 6일 시청에서 울산원예농협 임·직원들이 김해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08.06 |
6일 김해시청에서 열린 상호기부 기탁식에는 이강희 농협중앙회 김해시지부장, 길판근 경남단감원예농협 조합장, 김창균 울산원예농협 조합장, 김경택 울산원예농협 상임이사, 심이화 울산원예농협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여힌 가운데 김해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양 지자체와 농협 간 지속적인 교류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기부금은 주민들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울산원예농협 김창균 조합장은 "김해시는 뛰어난 농업 인프라와 풍부한 문화 자원을 가진 도시로 지역 상생의 파트너로서 손색이 없으며, 이번 기부가 양 지역 간 지속 가능한 교류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울산·경남단감원예농협 임직원들의 한마음 상호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지역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뜻깊게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와 농협이 상호 협력해 주민 복지 강화와 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루려는 노력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