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55개로 확대

기사입력 : 2025년08월06일 14:59

최종수정 : 2025년08월06일 14:59

안유성 명장 텐동·한우 등 신규 답례품 7종 추가, 소통 채널 운영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서구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규 답례품을 확대하고 소통 채널을 운영하는 등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서구는 최근 '2025년 제2회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신규 답례품 공급업체 2곳과 답례품 7개 품목을 선정해 기존 31개 업체 55개 품목에서 확대한 현황을 알렸다.

광주 서구청사. [사진=광주 서구청]

추가된 답례품에는 넷플릭스 인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대통령 명장 텐동'으로 소개된 안유성 명장의 '가매텐동', 한우 등심, 국내산 등갈비, 사과, 파리젠 헤어앤스파(화정동)의 헤어 두피·피부 관리 및 염색 시술권 등이 포함돼 기부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서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투명성과 신뢰성 강화를 위해 인스타그램 전용 채널을 개설했다. 이 채널을 통해 신규 답례품 소개, 기부사업 진행 상황, 관련 소식 등을 실시간 공유하며, 기부금 사용 현황은 카드 뉴스로 매월 1회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7월에는 모바일앱 '웰로'를 활용한 기부 이벤트에 250여 명이 참여해 기부 확산에 기여했다.

고향사랑기부는 모바일앱 '웰로' 또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 가능하며 서구에 10만원을 기부할 경우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다양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광주시 서구만의 특색 있는 답례품으로 고향사랑기부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사업을 발굴해 착한도시 서구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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