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여성농업인 문화·복지 지원 강화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여성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여성농업인 바우처 카드' 지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에서 가사와 영농을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의 문화·복지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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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진=진주시농업기술센터] 2025.08.05 |
지원 대상은 농촌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5세 미만(1950년 1월 1일~2005년 12월 31일) 여성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자다.
올해부터는 자부담 없이 20만 원이 충전된 바우처 카드가 지급되며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다. 카드는 경남도 내 건강, 문화, 복지 관련 지정 업종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연말에 자동 소멸되며, 내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총 4500여 명 대상자 중 3794명이 1차 발급 대상자로 확정됐으며 선정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이 농촌의 주체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