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홀(9홀×3코스) 규모 매월 4000명 이상 방문
10월 '임실N치즈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개최 예정
[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오수파크골프장이 천연 잔디와 자연 친화적 조경으로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 사이에서 재방문율이 높은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다고 5일 밝혔다.
오수파크골프장은 총면적 4만3350㎡, 27홀(9홀×3코스) 규모로 월 4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지역 대표 스포츠 여가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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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오수파크골프장[사진=임실군]2025.08.05 gojongwin@newspim.com |
최근에는 수도권과 충청권 동호인들까지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이 늘고 있으며, 가족 단위와 시니어 골퍼들이 주로 이용해 활기를 띠고 있다.
오수파크골프장은 천연 잔디 코스와 야외 화장실, 곳곳에 마련된 쉼터, 풍부한 수목 조경이 어우러져 공원 같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잔디 손상 구간에는 보수공사와 안전망 설치 등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혼자 방문한 이용객도 현장에서 즉석 팀을 구성해 함께 플레이할 수 있어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도 기능한다.
4인 1팀 기준 27홀 라운드는 약 2시간 소요되며, 4km 보행거리를 걷는 유산소 운동으로도 인기가 높다. 지역 내 파크골프 동호인들은 클럽별 월례대회와 클럽대항전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며, 파크골프장이 지역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 8~9일 오수파크골프장에서 '임실N치즈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결승전 시상금은 남녀 각각 1000만 원이다.
예선전 참가 접수는 오는 7일까지이며, 자세한 문의는 임실군 파크골프협회로 하면 된다. 오수파크골프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한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