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4일 오후 6시 50분, 2개 시군(창녕·합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초기대응 체계로 전환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4일 저녁부터 5일 새벽까지 10~60mm, 5일 오전부터 밤까지는 5~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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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4일 오후 6시 50분, 2개 시군(창녕·합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초기대응 체계로 전환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실시했다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11 |
이에 도는 ▲비상근무체계 가동 ▲산사태 피해지역·급경사지 등 취약지역 사전 예찰 ▲재해취약시설·인명피해우려지역 통제 준비 ▲기상정보 및 행동요령 홍보 등 예방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도는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단계를 격상하며,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 3일부터 이어진 선행강우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추가 강우 시 산사태와 침수 등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도민들께서는 기상정보와 지자체 안내를 수시로 확인하고, 대피 요청 시 신속히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