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저출생 극복! 함께 피우미!'라는 슬로건 아래 행복공동체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결혼과 출산, 육아를 '꽃'에 비유해 모두가 함께 가꾸고 피워야 할 소중한 가치임을 상징하며, 창원의 마스코트 '피우미'가 친근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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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왼쪽)이 '저출생 극복! 함께 피우미!'라는 슬로건으로 행복공동체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8.04 |
첫 주자로 나선 창원상공회의소는 "기업의 가족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겠다"는 실천 과제를 내걸며 산업계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저출생 문제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기업은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일과 가정의 균형 조성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캠페인은 종교계, 학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로 이어지며 각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메시지 전파와 실행 가능한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저출생 문제 해결은 창원의 새로운 희망을 피워가는 과정"이라며 "행복공동체 릴레이 캠페인이 지역 화합과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