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태백을 제외한 강원 전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상청이 4일부터 7일까지의 날씨 전망을 발표했다.
4일 밤까지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가끔 비가 내릴 예정이며, 5일 오후에는 강원내륙과 산지에서 소나기가 예상된다. 또한, 6일 새벽부터 밤까지 강원도에는 비 소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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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강수지역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8.04 onemoregive@newspim.com |
당분간 높은 체감온도와 습한 날씨가 이어져 무더운 날이 지속할 전망이며, 열대야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4일 오후부터 5일 오전 사이 동해중부먼바다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져 유의해야 한다.
4일 밤(18~24시)까지 강원도 내에서는 간헐적으로 비가 내리겠지만, 소강상태를 보일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중.남부내륙.산지 5~40mm, 강원남부동해안 5mm으로 예상된다.
5일 오후 강원내륙과 산지에서는 소나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그에 따른 강수량은 5~30mm가 될 것으로 보인다. 6일에는 강원도 전역에서 30~80mm의 비가 예상되며, 특히 강원내륙과 산지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모레까지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되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예정이다. 특히, 강원도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체감온도가 33℃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4일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30~33℃,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27~30℃, 강원동해안 29~32℃로 예상된다.
5일 아침최저기온은 강원내륙 24~26℃,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21~22℃, 강원동해안 24~25℃,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30~33℃,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28~31℃, 강원동해안 27~32℃가 되겠다.
6일 아침최저기온은 강원내륙 22~25℃,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20~22℃, 강원동해안 24~26℃,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27~30℃,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25~27℃, 강원동해안 27~30℃가 되겠다.
해상은 울릉도와 독도에 강풍예비특보가 발효됐음 동해남부북쪽바다와 동해중부바다에서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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