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리빙)제품 판매업체 25개사 모집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5일까지 2025 동행축제와 연계한 특별판매전 '부산살림마켓'에 참가할 지역기업 25개사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참가업체에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판로 개척과 제품 홍보의 무대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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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동행축제와 함께한 특별판매전 부산 빵빵 더 마켓 [사진=부산시] 2025.08.04 |
시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경제진흥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협력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동행축제는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힘을 모아 전국적으로 펼치는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다.
'부산살림마켓'은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2층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부산 지역 기업들은 리빙·생활용품을 비롯해 집 꾸미기, 홈트레이닝, 요리, 카페, 취미 등 다양한 감성·실용 아이템을 직접 선보인다.
참가 자격은 부산시 내에 사업자등록이 있고 생활제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이다. 응모는 부산경제진흥원 누리집 공고를 참고해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주최 측은 참가업체의 행사 적합성과 시장성 등 종합 기준에 따라 25개사 내외로 기업을 선정한다.
특별판매전 참가 업체에게는 판매공간과 매대가 무상으로 제공되고 행사 홍보도 지원된다. 백화점 판매수수료도 따로 부과하지 않는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특별판매전이 백화점 같은 대형 유통망 진입이 힘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성장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경쟁력과 역량 있는 지역 기업의 적극적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