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심 안전한 물놀이 환경과 다양한 프로그램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워터페스티벌 금요일에도 만나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퍼니퍼니 워터 페스티벌' 운영을 기존 주말에서 금요일까지 포함한 주 3일(금·토·일)로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는 15일 광복절 연휴 기간까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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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워터페스티벌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025.08.03 |
워터페스티벌은 저렴한 이용료와 안전한 물놀이 환경,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매년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다. 대형 워터풀과 바닥분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더위를 식히기에 적합하다.
연령대별 구분 운영과 전담 안전요원 배치로 현장 안전을 강화했다. 물놀이는 매 정각부터 45분간 진행 후 15분간 휴식하는 방식으로 수질 관리에도 신경 썼다. 이용권은 오전(10시~오후 1시50분)과 오후(2시~5시50분) 각각 5000 원이다.
더비광장 좌측 사계절 썰매장 '슬레드힐'에서는 어린이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가르며 스릴을 즐길 수 있다. 키 110cm 이상 어린이는 단독 탑승 가능하다. 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탑승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물놀이 후에는 푸드트럭과 식당에서 간식을 구매할 수 있고, 그늘 쉼터도 마련돼 있다. 개인 캠핑용품 및 간식 반입도 허용해 도심 속 가족 휴양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이번 확대 운영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개장 20주년을 맞아 선보인 인기 콘텐츠를 더욱 많은 시민들이 경험하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다.
엄영석 본부장은 "올여름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워터페스티벌이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연령대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