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31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태마을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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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직원들이 지난 24일에 이어 31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 수해 피해 마을인 중태마을에서 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5.07.31 |
이날 복구 현장에는 청 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폐농작물과 영농쓰레기를 수거하고, 침수 주택 내 토사 제거 등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연이은 폭염 속 현장은 일손 부족이 심각해, 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현장을 지원했다.
낙동강유역환청은 이번 인력 봉사 외에도 산사태 피해지역에 굴삭기를 투입해 환경기초시설인 하수처리장 등의 긴급 복구와 정상화를 지원 중이다. 피해지역 폐기물 처리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각적 지원책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흥원 청장은 "우리의 작은 도움이 힘든 시간을 보내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지역사회 봉사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