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1인 가구 청년 맞춤형 지원…취업 준비 장기화 부담 덜고 고립 예방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구직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1인 가구 청년의 고립 문제 해소를 위해 '청년 응원키트 프로그램' 운영 기간과 규모를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당초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던 '청년 응원키트 프로그램'을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신청 증가에 힘입어 오는 11월까지 연장하고, 대상 인원을 기존 약 200명에서 약 480명으로 늘려 월별로 총 24회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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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년 응원키트 프로그램' 증명사진촬영 지원 모습[사진=전주시]2025.07.31 lbs0964@newspim.com |
이 프로그램은 전주시 거주 만18세부터 만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및 증명사진 촬영 지원, 소셜다이닝(요리 경연 및 시식)과 네트워킹 활동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프로그램은 전주시 완산구 현무1길에 위치한 청년센터 '청년이음전주'에서 진행되며, 매달 첫째 주 금요일부터 정원 초과 시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년 응원키트 프로그램' 및 기타 청년 정책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 청정지대 누리집(youth.jeonju.go.kr) 또는 SNS 인스타그램 '청년이음전주'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63-281-5318~9)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지난해 운영 당시 청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참여자의 요구를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