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성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관련 부서들의 이행 역량을 강화하고 실행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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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설명회 모습[사진=안성시] |
이날 설명회에는 환경과 주관 아래 건물(에너지), 수송, 폐기물, 농축수산, 흡수원 등 5개 부문에 걸친 15개 부서와 74개 세부사업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탄소중립 기본계획의 수립 배경과 추진 방향,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세부 사업 내용, 연차별 이행 점검과 성과 관리 방안 등이 발표됐다.
또한 각 부서별 역할과 이행 과제를 공유하며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4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행정 주도의 실천을 넘어 각 부서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현실로 다가온 만큼 이제는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전 부서가 협력해 안성시 탄소중립 목표를 반드시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