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관광객 간식 수요 고려 맞춤형 나눔 실천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 마늘연구소는 전날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제품 3종을 남해군 푸드뱅크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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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마늘연구소가 자체 개발제품 3종을 남해군 푸드뱅크에 기부했다. [사진=남해군] 2025.07.30 |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와 소비자 건강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나눔 활동으로, 박삼준 마늘연구소 소장이 직접 주도했다.
기부한 제품은 ▲흑마늘, 흑삼, 유자를 혼합한 건강기능식품 '보물' ▲저온숙성 기술로 유효성분 함량을 높인 생마늘 음료 '발효숙성마늘 자이담' ▲유자를 활용해 최근 개발한 간식 '유자양갱'이다. '보물'과 '자이담'은 각각 30세트, '유자양갱'은 100세트가 전달됐다.
마늘연구소 측은 이들 제품이 여름철 무더위로 지친 지역민의 체력 보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유자양갱'은 적절한 단맛과 간편한 섭취로 남해를 찾는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박삼준 소장은 "연구소가 가진 자원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작은 실천이 무더운 여름을 견디는 주민들에게 작은 휴식이 되길 바란다"며 "푸드뱅크 관계자들의 협조에도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남해군 내 지역연고산업 육성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늘연구소가 지역민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구체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