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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우리나라 해양관광지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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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3000억 규모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국가 공모 최종 선정
영일만관광특구, 민간 투자·MICE·레저 관광 융합...동해안 해양 관광 허브 '우뚝'
POEX·특급 호텔·마리나 등 대형 프로젝트 연계...체류형 관광 시너지 기대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우리나라 해양 관광 지도를 바꾼다.

사업비 1조3000억 원이 투입되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정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기 때문이다.

영일만관광특구, 민간 투자·MICE·레저 관광 융합으로 동해안 해양 관광 허브로 우뚝 설 전망이다.

경북 포항시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제안 설명 대표 이미지.[사진=포항시]2025.07.29 nulcheon@newspim.com

포항시는 29일 영일만관광특구 일원이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해양 레저·관광 인프라를 갖춘 지역에 신규 민간 투자를 유치해 국가 대표 해양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는 초대형 국책 사업이다.

포항시는 민간 투자사업 1조1523억 원에 정부와 지자체 재정 사업 2000억 원을 매칭해 총 1조3523억 원 규모의 계획안을 제출하고, 오는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에는 포항을 비롯 경기(시흥), 인천(송도), 충남(보령), 부산(다대포), 경남(통영), 전남(여수), 전북(고창), 강원(양양) 등 총 9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서면·발표 평가, 현장 실사 등의 엄정한 절차를 거쳐 포항과 경남(통영)이 최종 선정됐다.

포항은 도심과 해안이 맞닿은 전국 유일의 입지에 50만 생활권 인구, 육·해·공 광역 교통망과 관광·해양 레저·신산업이 융합된 생태계 기반 등을 고루 갖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POEX, 특급 호텔, 복합 마리나 등 민간·공공 대형 투자사업이 집적된 영일만관광특구의 구조는 사계절 체류형 해양 관광 실현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선정은 행정과 정치권, 민간의 긴밀한 협력이 만든 성과로 평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북도와 함께 사업 기획과 평가 대응을 직접 지휘하며 실무를 총괄했고, 김정재, 이상휘 국회의원은 중앙정부와의 협의 등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 갔다.

또 지역 주민 대표들의 현장 평가 참여까지 더해지며 민·관·정의 공조가 포항의 최종 선정으로 이어졌다.

포항시는 하반기에 국비 10억 원이 교부되면 기본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실행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글로벌 수준의 해양 도시 디자인을 적용하기 위해 핵심 사업에는 국제현상공모도 병행할 예정이다.

공모의 주요 사업은 환호 영일대에서 송도 구도심으로 이어지는 관광 동선을 따라 전개된다.

재정 사업(안)으로는 ▲환호공원 해양 예술 거점 조성 ▲복합 마리나 구축 ▲글로벌 해양 경관 특화 ▲송도 복합 해양 문화 관광시설 건립 ▲송도 솔숲‧포항운하 명소화가 있으며 민간 투자사업으로는 ▲해양 레저 지원 센터 ▲대관람차 ▲특급 호텔 ▲옛 포항역 복합 개발(1·2지구) 등 9개 사업이 연계된다.

포항시는 이번 공모로 선정된 영일만관광특구를 중심으로 호미반도권에 유치한 골프장·리조트·관광시설 등 4개 민간 사업(약 1조 3천억 원 규모)을 연계해 사업 범위와 효과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구조를 강화해, 지역 주도형 프로젝트의 성공 모델을 만들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시 전역으로 관광 동선을 확장하고 체류형 해양 관광 도시 전환 기반을 완성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분석에 따르면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약 2,700억 원 규모의 생산 유발, 1만 6천여 명의 취업 유발, 1,100억 원대의 부가 가치 유발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특히 사계절 체류형 관광 인프라가 구축되면 숙박, 상권, 교통, 해양 레저 산업이 연쇄적으로 활성화되며 포항이 고도화된 글로벌 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은 민선 6·7·8기에 걸쳐 전략적으로 유치한 민간 투자와 해양 레저 관광 기반이 만든 값진 성과"라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실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포항을 대한민국 대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공모 선정과 연계해 ▲첨단 해양 R&D센터 운영 ▲스마트 해양 레포츠 e모빌리티 산업 육성 ▲APEC 크루즈 플로팅 호텔 운영 등을 비롯해 ▲국제 회의 복합 지구 지정 ▲호미반도 해양관광특구 지정 추진 등 관련 사업의 고도화를 함께 추진하며 글로벌 해양 레저 관광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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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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