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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초연, 내년 1월 예술의전당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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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CJ ENM이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애니메이션으로 손꼽히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레전드 마스터피스를 무대화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제작 : 토호) 오리지널 투어의 한국 공연을 선보인다.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이 작품은 중국 상하이를 거쳐 내년 1월, 한국에 첫 상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런던 초연 사진 [사진=Johan Persson]

무대화된 지브리 작품의 오리지널 프로덕션이 국내 관객을 만나는 건 이번이 최초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대표작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2001년 개봉하면서 폭발적 흥행 성적을 거둔 후 2003년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눈부신 스토리텔링과 시각적 요소를 겸비한 걸작으로 가족과 함께 새 집으로 이사하던 중 마녀 유바바가 지배하고 있는 환상적인 신들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 치히로의 매혹적인 모험을 담고 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2022년 3월, 일본의 대표적 공연 및 영화 제작사 토호의 창립 90주년 특별 기획으로 도쿄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선보였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오리지널 연출가이자 올리비에상과 토니상을 수상한 존 케어드(John Caird)가 연출을 맡았다. 라이브 오케스트라로 연주되는 웅장한 영화 오리지널 스코어는 수많은 상을 수상한 경력을 지닌 세계적인 작곡가 히사이시 조가 맡았고, 편곡은 '메리 포핀스(Mary Poppins)'의 브래드 하크(Brad Haak), 화려한 세트 디자인은 '뱃 아웃 오브 헬(Bat Out of Hell)'의 존 바우저(Jon Bauser), 독창적인 퍼펫 디자인 및 디렉션은 '피노키오(Pinocchio: National Theatre)'의 토비 올리에(Toby Olié), 안무는 '노다 맵 시리즈(NODA MAP Series)'의 이데 시게히로 그리고 호화로운 의상디자인은 '킹덤(KINGDOM)'의 나카하라 사치코가 맡아 미야자키 하야오의 아름다운 명작을 완성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일본 초연은 도쿄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2022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나고야 투어를 비롯해 2023년 나고야 재공연과 2024년 일본 전국 앙코르 투어에서도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본 프로덕션은 제47회 키쿠타 카즈오 연극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24년 4월에는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로 진출했다. 약 2300석 규모의 런던 콜리세움에서의 공연 소식이 전해짐과 동시에 얼리버드 티켓팅 가입자 수가 급증했으며 열흘만에 10만 명이 가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얼리버드 티켓팅으로 대부분의 회차가 매진되는 전례 없는 수요로 공연 기간을 5주 연장했고, 전 회차 좌석점유율 100% 가까이 달성하며 30만 명 넘는 관객을 동원,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영국 현지 언론 역시 "다른 무대 작품들의 '피날레' 씬에서 나올만한 스펙타클이 20분마다 펼쳐지는 무대(The Guardian)", "이보다 더 나은 무대화는 상상할 수 없다!" (The Independent), "이 공연은 그 자체가 마법을 지닌 눈부신 연출의 극치. 깊이 있고, 잊을 수 없을 만큼 극적인 작품" (Sunday Times) 등으로 호평했다.

또 제25회 왓츠온스테이지 어워즈에서 '베스트 뉴 플레이'를 수상했고, 2025 올리비에 어워즈에서는 무대디자인(존 바우저 무대 디자인, 토비 올리에 및 데이지 비티 퍼펫 디자인, 쿠리야마 사토시 영상 디자인), 의상디자인(나카하라 사치코), 음향디자인(야마모토 코이치), 베스트 뉴 엔터테인먼트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런던 초연 사진 [사진=Johan Persson]

올해는 현재 중국 상하이에서 공연 중이다. 지난 7월 14일, 상하이 문화 광장에서 막을 올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오리지널 투어는 8월 17일까지 단 5주간만 중국 관객들을 만난 이후, 한국 투어를 준비한다. 중국 상하이 공연 역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가 매진되어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토호의 이케다 아츠오 전무는 "2022년 일본 초연 이후, 공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꾸준히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왔으며, 이제 마침내 이 작품을 한국 관객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선도하는 CJ ENM과 신뢰할 수 있는 견고한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영광이다. 한국 관객 여러분께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세계를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로 온전히 체험하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CJ ENM 예주열 공연사업부장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아름다운 세계관과 무대예술이 융합된 역사적인 공연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오랜 시간 이 작품을 기다려온 한국 관객 분들께 잊지 못할 무대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오리지널 투어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2026년 1월에 개막, 2026년 3월까지 공연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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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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