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전승·학술협력 본격 추진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은 최근 부산박물관 회의실에서 일본 쓰시마박물관과 공식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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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왼쪽)이 최근 부산박물관 회의실에서 마치다 카즈토 일본 쓰시마박물관장과 체결한 우호교류협정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부산시립박물관] 2025.07.27 |
협정 체결식에는 정은우 부산박물관장과 마치다 카즈토(町田一仁) 쓰시마박물관장이 직접 참석해 협정서에 서명했다.
두 기관은 오랜 역사적 교류를 기반으로, 문화유산의 전승과 예술 분야 교류, 공동 발전을 위한 체계적 협력을 약속했다.
협정에는 소장자료 및 전시교류, 공동 조사와 학술연구, 인적교류 활성화, 연구성과 활용, 홍보 협력 등 폭넓은 내용이 담겼다.
부산박물관은 앞으로 양 박물관 간 공동 연구, 전시, 인적 협업을 본격 추진해 시민 문화 경험과 학문 성과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정은우 관장은 "이번 협정이 국제 협력 강화와 글로벌 위상 제고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및 국제 문화교류 활성화에 박물관이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