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가 특히 심각한 경기도 가평군 등 6개 시·군에 재난구호지원 사업비 2억원을 교부하고, 재난심리회복지원 등 구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재난구호지원 사업비 교부는 집중호우 초기 피해가 컸던 충남·경남지역과 고립·침수 등 피해로 일시 대피자 복귀가 지연되고 있는 경기 가평군의 구호 활동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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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21일 오후 경기 가평군 조종면 일대 상가가 지난밤 쏟아진 집중호우에 지반이 무너져 파손되어 있다. 2025.07.21 leehs@newspim.com |
사업비는 임시주거시설 운영, 재해구호장비 임차, 구호물품 제공, 현장봉사자를 위한 급식 및 소모품 구입 등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집중호우 초기부터 시·도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트라우마센터, 광역·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중심으로 피해 주민의 심리 안정과 사회 적응을 위한 심리지원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이재민께서 하루빨리 생활에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재난구호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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