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과 문학 융합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서해수산연구소에서 인천남부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수산연구자 및 작가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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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에서 열린 '해양수산연구자 및 작가 캠프'에 참가한 인천남부영재교육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립수산과학원] 2025.07.24 |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수산 과학과 문학을 융합한 체험형 교육으로, 학생들이 전문가 강의 및 실습, 연구원 인터뷰, 에세이 작성 등을 통해 깊이 있는 해양수산 지식을 얻고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캠프 주제는 수과원 연구개발 현황, 새우 세균성 질병 검사, 물고기 혈액 건강 진단, 미생물 과학 탐사, 해양 식물플랑크톤 분류 실습, 서해 어종 외부형질 측정 및 어린고기 분류 등 6개 분야로 구성됐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는 인천남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초·중학교 과학동아리 대상 찾아가는 해양교육 특강을 실시해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해양수산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며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할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복철 서해수산연구소장은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융합 교육과 연구체험 활동, 멘토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