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상공회의소·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4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LH임대주택 기장군 중소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기관공급 사업'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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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LH임대주택 기장군 중소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기관공급 사업 대상기업을 모집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3.15 |
시는 지난 7월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상공회의소, 산업단지 공단·조합, 부산경제진흥원 등과 '동부산권(기장) 중소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공급' 업무협약을 맺고 기장군 정관읍에 위치한 LH 임대주택 263호를 중소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주택으로 기관공급하기로 했다.
공급 단지는 정관4단지 45호, 정관5단지 62호, 정관7단지 76호, 정관행복 80호 등 4곳이며, 대상 기업은 기장군 내에 주택이 없는 근로자를 입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재)부산경제진흥원의 중소기업 자금지원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기업이 신청 호수를 초과할 경우 근로자 수, 기업 운영 기간, 기술 인증, 수출 실적, 신규 채용 현황 등을 종합 평가해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20일 개별 통보하고 플랫폼에 게시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기장군 중소기업 근로자 주거 안정과 출퇴근 문제 해소에 기여해 지역 산업 지속 가능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민관 협력으로 구인난과 근로자 주거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