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직원 20여 명 파견 정밀조사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약 145ha에 달하는 농작물이 침수·유실되는 피해를 입자 신속한 복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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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경남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피해조사 파견 공무원을 대상으로 피해조사 방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5.07.23 |
시는 지난 20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를 시작했다. 피해조사가 확정된 농가에 대해서는 신속한 시스템 입력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피해 접수와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부터는 농업기술센터 직원 20여 명을 피해가 집중된 지역에 파견해 행정복지센터 및 이장단과 합동 정밀 조사를 진행한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는 보험금 청구 절차 안내도 병행하며 피해 농가가 누락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영농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피해접수와 조사가 기한 내 완료될 수 있도록 농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피해 접수 및 지원 문의는 농업정책과 또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농업 안정에 중점을 둔 대응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