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오는 30일 미양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양지~신기간 도로건설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지도 70호선 양지-신기간 구간 도로 건설과 관련한 기본 및 실시설계 진행 상황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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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
양지-신기간 도로 건설은 안성시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적극 반영 요청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해당 노선은 미양면 양지리, 갈전리, 용두리, 신기리를 잇는 구간으로, 이미 시행 중인 성환-입장 간 도로건설공사와 같은 노선상에 있다.
특히 이 지역은 교통 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물류 차량 증가 등으로 교통 불편이 심각한 상황이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원활한 물류 수송과 함께 교차로 통행 불편 해소 및 인도가 없는 구간의 보행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동신일반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늘어날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화성-안성 간 고속도로 건설, 국도 38호선 공도 우회도로 및 국지도 23호선 용인~안성 간 도로 건설 등 다양한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국지도 70호선은 천안·아산 지역과 안성을 남북 축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노선"이라며 "본 노선 확장 시 지역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