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젼웍스, 전 거래일 대비 29.98% ↑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이차전지 비전 검사 장비 전문업체인 아이비젼웍스가 22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아이비젼웍스가 광학 검사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아이비젼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289원(29.98%) 오른 1253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비젼웍스는 비전 검사 전문기업으로, 디스플레이와 휴대폰용 비전 검사 장비 개발 및 양산을 통해 사업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 최근에는 2차전지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2차전지 전 공정 비전 검사 장비가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 잡았다.
아이비젼웍스는 이날 개장 전 유리기판의 미세 결함을 정밀하게 검출할 수 있는 광학 검사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은 멀티 투영 광학계를 적용한 유사 3D 검사 방식의 특허 기술을 활용해 유리기판의 비아홀, 크랙, 스크래치, 이물질, 얼룩 등 다양한 결함을 비파괴 방식으로 검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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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젼웍스 로고. [사진=아이비젼웍스] |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