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 지난 16일부터 내린 호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 전북자치도, 전라남도, 경상남도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55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교부된 재난특교세는 피해시설의 이재민 구호, 피해시설 응급복구 및 2차 피해방지를 위한 긴급 안전조치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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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제공=행정안전부 |
이날 경남 산청지역 호우피해 현장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시급한 예산 지원 등 모든 자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라"고 지시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아울러 행안부는 본격적인 현장 조사가 진행되면서 피해 규모가 늘어날 경우 추가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지자체에서는 이재민께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며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조치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