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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철도망 구축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7월21일 14:43

최종수정 : 2025년07월21일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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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진도항 고속철도 추진…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미래전략 강조

[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진도군의회, 기관장, 사회단체장, 이장단 등 약 300명, 철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진도군 철도망 구축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맞춰 지난해부터 국립한국교통대학교에 의뢰해 추진해 온 사업이다.

진도군, 철도망 구축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사진=진도군] 2025.07.21 hkl8123@newspim.com

진도군에는 2022년 진도항과 제주항을 90분에 오가는 쾌속선이 취항해 연간 22만 명이 이동하고 있다. 2026년 4월에는 진도항과 제주 애월항을 잇는 1만5000t급 신규 카페리호도 추가 취항할 예정이다.

진도군은 신규 카페리호 취항으로 이용객과 물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취약한 연계 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고속철도망 구축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구용역에서 제안된 고속철도 노선은 목포역~솔라시도 기업도시~해남 우수영~진도항 총 57km이며, 약 3조2000억 원의 사업비가 필요하다. 용역사는 이 노선이 경제적 타당성은 높지 않지만 목포 원도심 활성화와 에이아이(AI)허브 구축 등 국가 미래 전략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국토 최서남단이라는 특성상 국방과 해양 전략 차원에서도 고속철도 연결이 필요하며 진도항을 통한 '제주역' 역할로 제주도와 서남권 90만 명 주민의 철도 이동권 보장과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군은 2014년 세월호 참사와 고압 송전선로 설치 등에서 많은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목포~진도항 철도망 구축은 지역의 생존을 위해 절실한 사항이며 이재명 대통령의 '지방우선' 정책의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국가정책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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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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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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