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2025년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용연동굴 일대에서 소규모 공연과 플리마켓을 시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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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청.[뉴스핌 DB] 2025.07.20 onemoregive@newspim.com |
오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주말, 총 3주간 용연동굴 인근 태백 수려한 야생화공원에서 하루 3회 소규모 공연이 진행된다. 동굴 쉼터 차양대에서는 뱅쇼, 콜드브루 커피(라떼), 간단한 간식 및 소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겐 소득 창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용연동굴의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용연동굴은 뛰어난 문화 자원을 가진 관광지지만 짧은 체류 시간과 콘텐츠 부족이 지속적인 과제였다"라며, "올해 소규모 공연과 플리마켓의 시범 운영을 통해 관광 구조의 전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공연 및 지역문화 연계 콘텐츠 확대를 검토하고 있으며, 지역 축제 및 관광 프로그램과의 연계 가능성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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