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랜드는 하이원리조트가 지난 19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K리그1 강원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경기에서 '하이원 브랜드데이'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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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하이원 브랜드데이' 개최.[사진=강원랜드] 2025.07.20 onemoregive@newspim.com |
하이원리조트는 2009년부터 강원FC 메인스폰서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해왔다. 올해는 팀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반영해 후원금을 지난해보다 8억 원 증액한 총 48억 원으로 확대했다. 이 같은 지원은 도내 대표기업으로서 스포츠 마케팅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경기 전에는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Welcome 강원' 이벤트를 열어 전광판에 포착된 팬들에게 콘도 이용권, 워터월드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또한 경기장 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하이원의 앱 가입 및 소셜채널 구독 이벤트를 진행했고 중독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됐다.
특히 하이원리조트 임직원이 선수단 워밍업 입장 시 하이파이를 나누고 임직원의 자녀 44명이 선수들과 손을 잡고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 행사도 마련돼 가족 단위 참여가 돋보였다.
강릉종합운동장은 올해 6월부터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 체결로 '강릉하이원아레나'라는 명칭을 공식 사용 중이며, 이는 강릉시와 협력해 도내 기업과 지자체가 힘을 모은 결과다.
이민호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은 "임직원이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상생하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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