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수돗물 절약을 위해 '2025년 절수설비 설치 지원사업(시범)'의 지원 대상을 기존보다 확대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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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뉴스핌 DB] 2023.07.27 onemoregive@newspim.com |
당초 이 사업은 2001년 9월 29일 이전에 준공된 건축물에 한정됐으나, 지금부터는 2012년 7월 1일 이전에 준공된 건축물로 범위가 확대된다.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은 2012년 7월 1일 이전에 완료된 강릉시 내 건축물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절수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지원금은 가정용에 최대 80만 원, 일반용에 최대 120만 원까지 가능하며 설치비의 10% 이상은 자부담해야 한다. 보조금은 설치 후 2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29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신청자는 시청 누리집의 일반공고 고시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강릉시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대선 상수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물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 보호의 참여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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