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전남에서 폭우로 실종된 3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20일 광주·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폭우와 야간 등으로 중단됐던 실종자 3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이날 오전부터 재개했다.

광주 북구에서 2건, 전남 순천에서 1건의 실종 신고가 각각 접수됐다.
지난 17일 광주 북구 신안동 신안교 인근에서 80대 남성이 하천 급류에 휩쓸렸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같은 날 오후 7시 20분쯤 북구 금곡동에서는 70대 남성이 실종됐다.
지난 19일에는 오후 2시 30분쯤 전남 순천시 오천동 순천만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 인근 하천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민 1명이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간 뒤 연락이 끊겼다.
수색 당국은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행방을 찾고 있지만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지난 17~19일까지 광주에는 527.2mm의 비가 내렸다. 전남 광양시 백운산 지점 602.5㎜, 담양군 봉산면 540.5㎜, 순천시 황전면은 456.5㎜를 기록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