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 공간, 인력 배치, 전산 시스템 직접 확인
지역 소상공인 지원, 비수도권 3만원 추가 지급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전 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을 앞두고 행정 전반의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시는 홍태용 시장이 18일 활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 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지급 공간, 인력 배치, 전산 시스템 운영 등 주요 절차를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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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왼쪽 두 번째)이 전 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18일 활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급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07.18 |
이번 지급은 1차로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2차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 대상 10만원 추가 지급이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뤄진다. 최초 1주일간은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를 도입해 주민 방문 분산에 나선다.
시민 1인당 지급액은 기본 15만원에 비수도권 지원 3만원을 더해 18만원이며,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28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원, 2차 지급 포함 시 최대 53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급 기준일은 6월 18일 주민등록 등재자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다. 김해사랑상품권 및 신용·체크카드 앱·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신청과 함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은행 창구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은 읍면동 '찾아가는복지팀'이 지원한다.
쿠폰은 11월 30일까지 관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점포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