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의 고령자친화기업인 '메디컬건강면원협동조합'이 지역에서 재배한 우리밀을 활용한 국수 제품의 생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국수 제품은 지역 고령층 인력이 직접 생산 공정에 참여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소득 보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고령자친화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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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고령친화기업 우리밀국수 출시[사진=완주군] 2025.07.18 lbs0964@newspim.com |
또한 봉동읍에 위치한 '국수가락' 매장에서는 시니어들이 만든 국수를 조리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수익금은 고령층 일자리 인건비 및 노인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메디컬건강면원협동조합 관계자는 "상추·양배추 발효 추출물을 활용해 식감과 풍미를 살렸으며,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건강까지 고려했다"고 전했다.
김대권 대표이사는 "우리밀로 만든 국수는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로 지역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고령자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