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오는 10월 17일 창원광장에서 '2025 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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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 [사진=창원시] 2025.07.17 |
외교부와 KBS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친 참가자들이 본선 경연을 펼치며, K-POP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 공연을 넘어 글로벌 문화도시로서의 창원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외 방문객과 국내 관광객 증가를 통해 문화도시 이미지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
세계 각지에서는 오는 7월까지 스위스, 엘살바도르, 우크라이나, 러시아 등에서 지역 예선이 진행 중이며 현장에서는 창원을 알리는 홍보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페스티벌 시기를 4월로 조정해 진해 군항제 등 주요 지역 축제와 연계하여 관광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K-POP이 전 세계적으로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할 때 이번 축제는 관광객과 팬들이 한데 모이는 중요한 기회"라며 "창원이 K-POP과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도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매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