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은 16일 경남도, 경남자치경찰위원회, 교통안전공단 등 도내 17개 기관·단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안심공동체 경남 만들기'를 주제로 교통안전 실천 토론회를 열고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기초질서를 지키면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공동체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참석 기관들은 ▲교통안전공단·도로교통공사 등은 인프라 기반 교통문화 운영, ▲버스·택시·화물 등 운수업계는 현장 중심의 질서 확립, ▲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 등 민간단체는 교통질서 실천 캠페인에 주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에는 도민 스스로 기초질서를 실천하고, 교통질서 확립을 통해 지속 가능한 안전사회 구현에 동참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경남경찰청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기관 간 역할을 분담하고, 지역 특화형 협업체계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달부터는 3대 기초질서(교통·생활·서민경제질서) 확립 대책을 본격 추진 중이다. '도민 안전의 첫걸음, 생활 속 기초질서'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캠페인, 전광판, 언론 등을 통해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에 나서고 있다.
김성희 청장은 "기초질서는 공동체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도민과 함께 기초질서 실천문화를 뿌리내려 안전한 경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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