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어린이들의 여름철 무더위 해소를 위해 황산공원 이색광장(미니기차 탑승장 옆)에서 오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38일간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양산시민에게는 네이버 예약을 통한 우선 입장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하루 3회차로 나뉘어 오전 10시~12시, 오후 1~3시, 3시~5시에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총 사업비 4억6천만 원을 투입해 대형 물썰매, 에어슬라이드, 워터버켓, 페달보트, 터널분수, 버블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췄다.
시설관리자 2명, 안전관리자 8명, 운영요원 15명, 입구·주차요원 5명, 간호사 2명 등 안전 인력도 충분히 배치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무료 물놀이장으로 무더위를 해소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수질검사와 시설 정비를 수시로 실시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