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5일 대강당에서 지역 내 중학교 3학년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연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AI시대, 우리 아이에게 맞는 진로진학 설계 방법'을 주제로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고등학교 진학 선택 중요성과 2028학년도 대입제도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녀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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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교육 연수가 진행됐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5.07.16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직장인 학부모들 참여를 고려해 저녁 시간대에 편성됐으며 강사로는 진로적성교육 전문기관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가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에서는 고등학교 선택의 전략적 접근과 대입의 장기적 준비 방향, 고교학점제 등을 포함해 자녀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연수는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 온라인 설문을 통해 학부모들의 질문을 수렴하고, 강의 후 질의응답 및 소통 시간을 마련하는 등 참여형·소통형 방식으로 운영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조진형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진로 전환기를 맞은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진로·진학 지도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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