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李대통령 "친노동=반기업 낡은 이분법 깨야… '노동 있는 성장' 진짜 성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 노동절 기념식에서 진짜 성장을 선언했다.
  • 노동 존중과 기업 상생으로 이념 대립을 깨고 선순환 모델을 제안했다.
  • 소년공 출신으로서 일터 안전과 보편적 노동권 보장을 약속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63년만 '노동절' 명칭 변경…청와대서 첫 기념식 개최
"소년공 출신 대통령, 노동 기본권 사각지대 해소 최선"
AI·기후위기 대전환기, '사람 중심' 공정한 대전환 강조
"일터 안전·노동 기본권·노동 기업 함께 가는 상생" 역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일 노동절을 맞아 "국민 대다수인 노동자의 미래가 없는 성장은 진짜 성장이라고 할 수 없다"며 "노동과 기업, 공정과 혁신,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하는 '진짜 성장'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이 대통령은 "일터의 안전만큼은 결코 타협하지 않겠다"며 "모든 노동자가 노동 기본권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노동과 기업이 함께 가는 상생의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과거 성장을 목표로 노동의 희생을 당연시했던 개발시대 패러다임을 종식하고 노동의 가치를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재정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2026 노동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노동절 기념식이 청와대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다.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참석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노동절 기념식에 참석해 "63년 만에 제 이름을 다시 찾은 노동절을 맞아 노동자들의 땀과 헌신, 노동의 가치를 기리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노동계 원로와 한국노총·민주노총 양대 노총 주요 인사, 공무원·교원을 비롯해 다양한 직군의 노동자뿐 아니라 경영계와 시민사회 주요 인사 120여 명이 참석했다. 다시 되찾은 노동절을 축하하고 노동의 가치를 함께 기렸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 노동절 기념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노동절 기념식이 청와대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다.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참석했다. [사진=청와대]

◆ 노동 존중·경제 성장이 선순환하는 '진짜 성장' 강조 

이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우리 사회에 뿌리 깊은 이념적 대립 구도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실용주의적 상생 모델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며 일터를 지키고 계신 노동자가 계셨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었다"면서 "노동자는 일터에서 생산으로 우리 경제를 지탱하고 일터 밖에서 소비자로서 경제발전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주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이 대통령은 "노동 존중 사회와 기업 하기 좋은 나라는 충분히 양립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다. 기업 없는 노동자도 없고, 노동자 없는 기업도 없다"며 "'친노동은 반기업', '친기업은 반노동'이라는 낡은 이분법을 깰 때 비로소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이 대통령은 "노동 존중은 단지 배려나 시혜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노동이 빠진 성장은 반쪽에 불과하고 결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노동이 있는 성장이야말로 곧 미래가 있는 성장"이라며 "노사가 서로 존중하며 대화할 수 있는 상생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2026 노동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악수 인사를 하고 있다. 노동절 기념식이 청와대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다.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참석했다. [사진=청와대]

◆ "소년공 출신 대통령, '노동절' 제 이름 찾은 오늘, 각별하고 자랑스러워"

이 대통령은 63년 만에 '근로자의 날' 명칭을 '노동절'로 복원한 첫 행사에 대한 개인적 소회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저 역시 어린 시절 공장에서 소년공으로 일했다"며 "노동하며 흘린 땀방울로 가족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제게 큰 위로이자, 지금의 저를 있게 한 힘이었다"고 기억했다.

이 대통령은 "저는 소년 '노동자'였고 지금도 그 이름이 자랑스럽다"며 "그래서 '근로자의 날'이 아니라 '노동절'이라는 제 이름을 찾은 오늘이 더욱 각별하게 다가온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조금 전 우리는 다양한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직종과 세대, 성별은 달라도 각자의 목소리에는 같은 꿈이 담겨 있었다"며 "그 꿈은 소년공 이재명이 느꼈던 것과 다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누구나 안전하게 일하며 나의 노동이 존중받기를 바라는 마음은 시대가 달라져도 상황이 바뀌어도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소년공 출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막중한 사명감으로 노동자의 목소리에 화답하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 노동절 기념식에서 이유범 지승ENG 품질관리부장에게 유공자 포상을 하고 있다. [사진=KTV]

◆ "안전은 국가의 책무... 플랫폼·비정규직 노동권 사각지대 없앨 것"

구체적인 정책 방향으로는 '안전'과 '보편적 노동권'을 꼽았다.

이 대통령은 "일터의 안전만큼은 결코 양보하거나 타협하지 않겠다"며 "대한민국의 그 어떤 현장에서도 생명과 안전보다 이윤과 성과를 앞세우는 일은 결코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산업 구조 변화에 따라 소외되는 노동자가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원청과 하청, 플랫폼 노동자와 프리랜서까지,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정한 대우를 받고 보호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살피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인공지능(AI)과 기후 위기로 인한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짚으며 "생산성 향상만을 위해 노동자에게 일방적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대전환의 과정에서 일하는 국민 한 분 한 분이 더 안전하고, 더 공정하며, 더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각별히 보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의 대화는 앞으로도 계속 돼야 한다"며 "이 자리에서 나눈 이야기를 일터의 변화로,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으로 이어가겠다"고 대화의 중요성을 재차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하루 일과가 끝나면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는 정상적인 나라,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자가 대접받으며 땀 흘려 일하는 모든 사람이 빛나는 대한민국을 우리 국민과 함께, 노동자와 함께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 노동절 기념식'에서 종합예술단 봄날이 '다시 피어나는 노동의 봄'을 주제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KTV]

the13o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사진
北김주애 '후계' 드러난 이 장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의 4대 세습 후계자로 점쳐지는 김주애가 아버지인 김정은에게 손짓을 하며 무언가 가리키는 장면이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북한에서 이른바 '수령'으로 일컬어지는 최고지도자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건 불경스런 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딸 주애의 후계 권력자로서의 지위가 더욱 굳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가 지난 4일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함께 올라 시험운항 실태를 살펴봤다. 김주애가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6.17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올라 실전 배치를 앞두고 시험운항 중인 함 내부와 전투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갑판에선 두 사람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김주애가 아버지에게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듯한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이 장면은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국방위원장 김정일과 함께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용희는 북송 후 김정일과 28년간 동거하면서 정철·정은·여정 2남 1녀를 낳았다. 하지만 고용희는 생전에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김정은 집권 이후인 2013년 생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일부 고위 간부들에게만 공개된 바 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17일 "고용희는 평양 권력의 안방을 차지해 그 소생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만들었다"면서 "이번에 연출된 김정은 부녀의 사진은 주애가 후계 지위를 굳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 보고 등을 통해 김주애가 후계수업을 받고 있으며, 올 들어 후계 내정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왼쪽, 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 내부영상 캡처] yjlee@newspim.com 2026-06-17 0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