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DMO, 청소년 대상 '황금 트래블' 자전거 관광상품 개발 특강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김제 DMO와 협력해 청소년 대상 자전거 관광상품 개발 특강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제시는 전날 김제여고 정책연구 동아리 '김제 파수꾼' 학생들을 대상으로 '김제 황금 트래블' 자전거 관광상품 개발사업 관련 특강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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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을 잇는'김제 황금 트래블'미래형 자전거 관광을 위한 김제여고 특강[사진=김제시]2025.07.16 gojongwin@newspim.com |
이번 강의는 문체부가 선정한 김제 지역관광추진조직인 DMO(단장 최재문)와 함께 추진하는 '산·들·강·바다 물길따라 자전거여행'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재문 단장은 강연에서 "만경강과 동진강 등 우수한 수계자원을 연결하는 해양내륙 순환형 코스를 완성해 김제를 전북 서부권 자전거 여행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 사업은 로컬푸드 체험과 지역문화 체류형 관광을 지향하며 최근 주목받는 저탄소 친환경 여행 가치도 적극 반영한다.
참여 학생들은 '따르릉 탐험대'라는 주민 활동가 그룹 역할에 큰 관심을 보이며 청소년 시각에서 본 자전거길 편의시설 개선과 SNS 홍보 전략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박진희 김제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김제의 아름다운 물길과 관광자원을 엮어 지속가능한 관광 미래를 그리는 첫걸음"이라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반영해 김제만의 특별한 생태관광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