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기관의 연계 방안 통해 돌봄 수요 대응
틈새돌봄과 체험형 특화 프로그램 성과 분석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4일 오후 교육청 별관 중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광역늘봄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교육청을 비롯해 부산시, 대학, 지역 돌봄센터, 청소년시설 등 12개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부산의 늘봄 운영 내실화를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내 늘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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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후 2시 부산시교육청 별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광역늘봄협의체' 회의 [사진=부산시교육청] 2025.07.15 |
광역늘봄협의체는 늘봄학교의 질적 성장 도모와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 기관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협력체계이다.
회의에서는 부산교육청의 늘봄학교 운영 현황과 대학 및 지역 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각 기관에서 추진한 틈새돌봄, 민관 협력사업, 체험형 특화 프로그램 등 상반기 주요 성과가 발표됐다.
시교육청이 여름방학부터 추진 예정인 초등 1~3학년 대상 AI 활용 체험형 늘봄 프로그램 등 하반기 연계 운영 계획에 대한 협의와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돌봄 공백 없는 환경 조성과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 개발이 저출산과 교육 격차 완화의 핵심 과제임을 인식하고, 공동 대응해 나간다.
시교육청은 광역늘봄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늘봄 자원을 통합하고, 교육과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속가능한 지역 기반의 늘봄 생태계 조성을 위해 나설 계획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