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취약계층 보호…폭염 5대 수칙 이행 점검
[고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고흥군은 폭염 장기화에 따라 건설 현장과 무더위 쉼터 등 폭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설 현장 근로자와 온열질환 민감군 보호를 위한 조치로 양국진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주요 현장과 쉼터를 직접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과 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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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폭염 대비 건설현장·무더위 쉼터 안전점검. [사진=고흥군] 2025.07.14 ej7648@newspim.com |
주요 점검 항목은 물 제공, 바람·그늘막 설치, 휴식, 보냉장구 지급, 응급조치 등 폭염 5대 기본 수칙 이행 여부와 쉼터 온도 유지 및 청결 상태 등이다.
고흥군은 폭염 기간 동안 군 발주 현장과 무더위 쉼터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감독을 이어가고 취약 시설에 대해서는 즉각 개선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양국진 부군수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과 실질적인 보호 대책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