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최근 열린 제55회 강원특별자치도 공예품 대전에서 동상 1점, 특선 1점, 입선 2점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전에는 금속, 섬유, 목칠, 종이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품 55여 점이 출품돼 품질과 디자인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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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제55회 강원특별자치도 공예품 대전서 동상 등 4점 수상.[사진=동해시] 2025.07.14 onemoregive@newspim.com |
박은주 작가의 도자 작품 '취향의 옻을 타다 2'가 미적 가치와 실용성을 인정받아 동상을 받았다. 석수정 작가의 섬유공예 '짓다, 담다, 잇다'는 특선에 선정됐으며 이은수 작가 '애옹의 여름', 박승균 작가 '휴(休)' 작품이 입선에 이름을 올렸다.
동해시는 매년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출품개발비로 총 100만원씩 지원하며 올해는 7개 업체에서 총 7점을 출품했다. 수상작 중 우수한 작품들은 오는 8월 열리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본선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동해시가 지역 공예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롭고 수준 높은 지원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지역 산업계와 소비자의 관심 속에서 민속공예기술 전승 및 문화사업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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