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주조 등 제조업 핵심 기반 구조적 위기 대응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뿌리산업 진흥 연구모임은 11일 오전 10시30분 시의회에서 '부산 뿌리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메이커스 벨리 구축방안 연구'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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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부산 뿌리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메이커스 벨리 구축방안 연구 착수보고회' [사진=부산시의회] 2025.07.11 |
이번 연구는 부산 지역 표면처리, 금형, 주조, 소성가공 등 제조업 핵심 기반인 뿌리산업 구조적 위기 극복과 창의적 제조혁신 허브 조성을 목표로 한다. 부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노상태 상무이사가 과업 개요와 추진방향을 설명했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현실에 기반한 질의와 제안을 나눴다.
보고회에는 부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이수균 이사장과 부산시 공무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기계연구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메이커스 벨리를 통한 뿌리산업 재도약 필요성과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상진 시의원은 "그간 연구는 많았으나 실질적 성과로 연결되지 못해 아쉬웠다"며 "메이커스 벨리가 산업 재도약 거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책연구는 지역 내 산학연 협력 강화와 혁신 생태계 구축 방향으로 진행된다. 관련 업계와 소비자는 창직 일자리 확대 및 기술 경쟁력 향상 효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ndh4000@newspim.com